|
이날 담양군 접견실에서 열린 취임 간담회에는 정철원 담양군수(재단 이사장)와 조용익 대표이사를 비롯해 담양군 주요 간부들이 함께 자리했다. 정철원 군수는 이 자리에서 “담양의 자랑스러운 문화가 시대의 흐름 속에서도 더욱 빛날 수 있도록 계승과 발전에 힘써 달라”며 “군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넓혀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조용익 대표이사는 “담양은 이미 문화예술이 꽃피는 도시”라며 “이제는 그 가치를 한 단계 더 확장해 군민 모두가 예술인이 되는 문화도시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이 곧 문화가 되는 담양, 새로운 르네상스를 여는 데 지역주민과 문화예술인과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용익 대표이사는 재단 임직원과 함께한 취임 자리에서도 방향을 분명히 했다. 그는 “생태와 인문, 정원이 어우러진 담양만의 고유한 자산을 문화로 재해석해 나가겠다”며 “내년 담양정원박람회에 재단이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고, 담양을 대표하는 문화도시 브랜드를 구축하는 데 힘을 더 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조용익 대표이사는 66세로, 담양군 문화레저관광과장과 담양부군수를 역임하면서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쳐왔으며, 전라남도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를 지내며 문화예술계와 폭넓은 협력 기반을 다져온 문화행정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담양문화회관 내에 위치한 담양군문화재단은 군민의 창의적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과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2014년 설립된 담양군 출연기관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과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문화 발전을 이끄는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2026.03.03 14: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