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2026년 시작 '3특4품' 5개년 육성계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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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2026년 시작 '3특4품' 5개년 육성계획 추진

5년간 57.7억 투입, 3특4품 집중 육성
생산-유통 연계 종합 육성 체계 구축

영광군 '3특4품' 지역특화작목 5개년 육성계획
[뉴스맘]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역 농특산물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아 ‘3특4품 지역특화작목 5개년 육성계획’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계획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57억 7,700만 원을 투입하는 규모다. 고추·딸기·블루베리 등 3개 특화작목과 보리·모시·복숭아·망고 등 4개 품목을 집중 육성할 예정이다.

이 계획은 농촌 고령화와 노동력 감소, 기후변화 등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적합 작목의 경쟁력을 높여 농가소득 증대 및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둔다.

특히 단순 재배면적 확대를 넘어 생산기술, 품질관리, 가공·유통을 연계한 종합 육성 체계 구축에 방점을 찍는다.

고추·딸기·블루베리는 스마트농업과 생력재배 기술 확대를 통해 품질 고급화 및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보리·모시는 우수 품종과 재배기술을 활용해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가공·유통 연계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기능성 보리(싹누리, 백수정찰, 베타헬스, 혜맑은)는 재배단지를 2026년 20ha에서 2030년 100ha까지 확대한다. 복숭아는 시설재배를 활용해 5~6월 단경기 생산체계를 구축하며, 망고는 숙기별 재배기술과 스마트시설을 활용해 출하시기를 분산하고 안정적인 생산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영광군은 생산자 조직 및 연구회 역량 강화, 현장 실증과 기술 보급 확대를 통해 농업 현장의 기술이 실제 소득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이로써 ‘생산-기술-품질-가공-유통-홍보’가 연계된 지역특화작목 육성체계 구축이 예상된다.

한편, 정재욱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3특4품을 단순 재배면적 확대 사업을 넘어 영광 농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스마트농업과 품질 고급화, 가공·유통을 연계해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소득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