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 남구 '상생 결제', 중소기업 숨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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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특별시 남구 '상생 결제', 중소기업 숨통

중소기업·하도급 대금 지급 안정성 강화
연쇄 부도 폐해 근절, 자금 유동성 확보 길

전남광주특별시 남구 청사 전경
[뉴스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가 중소기업 및 하도급 업체의 대금 지급 안정성을 높이고, 기업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상생 결제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상생 결제는 거래기업이 결제일에 대금을 안정적으로 수령하도록 돕고, 결제일 이전에도 필요에 따라 은행을 통해 낮은 비용을 지급하고 납품 대금을 현금화할 수 있는 결제 방식이다. 특히 중소기업 간 거래에서 하도급 업체가 원청 기업의 경영 상황이나 대금 지급 지연으로 자금난을 겪는 것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자금 운용을 지원하는 안전망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구가 상생 결제를 도입한 배경은 중소기업 간 거래에서 어음 대금 지급으로 발생하는 대금 회수 지연, 연쇄 부도, 어음 사기 등의 폐해를 사전에 근절하는 방안으로 주목했기 때문이다. 실제 상대적으로 자금력이 부족한 지역 중소기업과 하도급 업체는 대금 회수가 늦어질 경우 인건비와 원자재 구입비 등 기업 운영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생 결제 시스템이 활성화되면 중소기업 및 하도급 업체는 남구청이 발행한 매출 채권을 구금고 은행을 통해 곧바로 회수할 수 있어 대금 미회수 불안감을 줄일 수 있다. 또한 필요한 시기에 자금을 확보할 수 있어 자금 흐름이 원활해지고, 기업 간 신뢰를 높이며 공정한 거래 문화를 확산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남구는 앞으로 공사, 용역, 물품 등 각종 계약 과정에서 상생 결제 제도의 활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 및 하도급 업체의 경영 안정성을 높이고, 기업 자금이 지역 안에서 원활하게 순환하도록 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힘을 보탤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상생 결제는 중소기업 등이 안정적으로 기업 활동을 이어가도록 돕는 든든한 안전망"이라며 "상생과 협력을 기반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