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김병내 남구청장,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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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김병내 남구청장,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선출!!

6월 전국 대표회장 도전 선언 → 7월 전남광주 초대 협의회장 → 9월 전국 대표회장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선출…2028년 9월까지 2년 임기
“지역의 문제를 대한민국 의제로”…이제 도전 넘어 자치분권 성과로 답할 때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신임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김병내 남구청장이 29일 공동회장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 대표회장은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국가정책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강조했다.[/사진=김병내 남구청장 페이스북]
[뉴스맘] 김 청장은 2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열린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민선 9기 1차년도 제1차 공동회장단 회의’에서 신임 대표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8년 9월까지 2년이다.

이번 선출은 갑작스럽게 시작된 행보가 아니다.

김 청장은 지난 6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과 함께 구성되는 시·군·구 협의회장에 도전하면서, 지역 협의회장에 선출될 경우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에도 도전하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이어 7월 전남광주 27개 시·군·구를 대표하는 초대 협의회장에 선출됐고, 약 두 달 만에 전국 기초지방정부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대표회장까지 맡게 됐다.

김 대표회장은 민선 8기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상임부회장을 지낸 경험도 있다. 전국 단위 협의회의 운영과 지방자치 현안을 경험한 데 이어 지역 협의회장과 전국 대표회장으로 역할의 범위를 넓힌 것이다.

전국협의회 상임부회장 → 전남광주 27개 시·군·구 초대 협의회장 → 전국 대표회장으로 이어지는 행보가 완성된 셈이다.

■ “기쁨보다 책임감이 먼저”…현장 경험 전국으로
김 대표회장은 선출 직후 기쁨과 감사에 앞서 “정말 잘해야겠다”는 책임감이 먼저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가 대표회장을 맡으며 가장 먼저 강조한 것도 ‘주민’과 ‘현장’이었다.

국회 보좌관과 광주광역시 직소민원실장,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거쳐 지난 8년간 남구청장으로 일하며 쌓아온 경험을 이제 대한민국 기초지방정부를 위해 쓰겠다는 것이다.

김 대표회장은 시·군·구가 주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정부라는 점을 강조했다. 주민의 일상과 복지, 안전, 지역경제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책임지는 만큼 그에 걸맞은 권한과 재정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김 대표회장은 “지역의 문제가 대한민국의 의제가 되고, 현장에서 찾은 해법이 국가정책으로 이어지도록 뛰겠다”고 밝혔다.

지역마다 다른 여건과 목소리를 세심하게 듣는 동시에 전국 기초지방정부가 함께 풀어야 할 현안에 대해서는 하나의 힘 있는 목소리를 만들어 중앙정부와 국회에 전달하겠다는 방향도 제시했다.

■ 남구 행정에서 대한민국 기초지방정부 현안으로
대표회장이라는 직함보다 중요한 것은 앞으로의 역할이다.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장인 시장·군수·구청장을 회원으로 두고 지역 발전과 지방자치 분권 확대를 위해 지방의 의견을 대변하는 지방자치법상 법적 협의체다.

따라서 김 대표회장에게는 남구 행정을 책임지는 기초단체장을 넘어 각 지역의 서로 다른 행정·재정 여건과 요구를 조율하고, 전국 시·군·구의 공동 현안을 국가정책과 제도 개선으로 연결해야 하는 역할이 주어졌다.

특히 자치권과 지방재정 문제는 기초지방정부가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핵심 현안이다. 복지·안전·지역경제 등 주민 생활과 직접 맞닿은 행정의 상당 부분을 기초지방정부가 수행하는 만큼 현장의 책임에 걸맞은 권한과 재정을 어떻게 확보할지가 향후 협의회의 주요 과제가 될 전망이다.

김 대표회장은 “더 낮은 자세로 듣겠습니다. 더 분명한 목소리로 말하겠습니다. 그리고 더 무거운 책임으로 뛰겠습니다”라며 대표회장으로서의 각오를 밝혔다.

■ 전남광주 27개 기초정부에서 전국으로
이번 선출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첫해에 이뤄졌다는 점에서도 지역적으로 의미가 있다.

김 대표회장은 전남광주 27개 시·군·구를 대표하는 초대 협의회장에 이어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까지 맡게 됐다.

한국뉴스저널은 앞서 김 청장의 전국 대표회장 도전을 다룬 기획기사를 통해 지역 대표성을 확보한 뒤 전국 지방자치 무대로 역할을 넓히려는 행보를 짚은 바 있다.

6월 전국 대표회장 도전 의사를 밝히고, 7월 전남광주 27개 시·군·구의 대표가 된 데 이어 9월 전국 기초지방정부를 대표하는 자리까지 맡으면서 당시의 도전은 현실이 됐다.

그러나 대표회장 선출 자체가 성과의 완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앞으로 2년 동안 전국 각 지역의 서로 다른 이해와 요구를 어떻게 조율하고, 기초지방정부가 요구해 온 자치권과 재정 문제를 정부 정책과 제도 변화로 얼마나 연결하느냐가 새로운 과제로 남는다.

6월 시작된 김병내 청장의 전국 무대 도전은 이제 ‘선출’이라는 결과를 넘어 ‘책임’의 단계로 접어들었다.
김병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청장이 2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민선 9기 1차년도 제1차 공동회장단 회의에서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뒤 공동회장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병내 남구청장 페이스북]



전남광주 27개 기초정부를 넘어 대한민국 기초지방정부의 목소리를 대표하게 된 김병내 대표회장. 지역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의 문제를 대한민국의 의제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앞으로 2년 동안 어떤 정책과 제도 변화로 연결해 낼지가 앞으로의 과제다.

"민주언론연합"
뉴스맘 전하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