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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주(惜呑酒)는 ‘아까워서 삼키기 아쉬운 술’이라는 뜻으로, 향과 단맛이 뛰어나 입안에 머금으면 쉽게 넘기기 아깝다는 데서 유래했다.
다양한 고문헌에 ‘석탄향’, ‘성탄향’ 등의 이름으로 등장할 만큼 오랜 역사를 지닌 전통주다.
담양 하심당의 석탄주는 대대로 전승된 종갓집 비법서를 바탕으로 빚어낸 약주다.
전통 제조 기술에 송영종 대표가 10여 년간 연구하고 다듬은 제조법을 더해 일정한 맛과 깊은 풍미를 구현했다.
과일향이 느껴지지만 실제 과일이나 첨가물은 전혀 들어가지 않았다.
오직 찹쌀과 누룩, 물, 세 가지 재료만 사용해 21일간 발효 과정을 거치며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단맛을 완성했다.
알코올 도수는 11도로 성인 소비자가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전통주로 평가된다.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지난해 2025년 남도 우리술 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박상미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석탄주는 전통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갖춘 우수 전통주”라며 “앞으로도 고유한 스토리와 색깔을 가진 지역 전통주를 지속해서 발굴·지원해 전남 전통주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2026.05.07 11: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