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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는 개막식을 비롯해 불꽃쇼, 출정 퍼레이드, 각종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약 15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진도소방서는 축제 기간에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사고에 대비해 펌프차 6대, 구급차 2대 등 총 8대의 장비와 일일 평균 10여 명의 소방인력을 현장에 전진 배치했다.
또한 소방지휘본부(CP)를 운영하며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했고, 큰 사고 없이 행사를 안전하게 마무리했다.
특히 800여명이 방문한 소방안전체험장에서는 ▲심폐소생술(CPR) 및 하임리히법 실습 ▲VR소화기를 활용한 소화기 사용 교육 ▲아동용 방화복 착용 체험 등이 마련되어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소방 홍보존에서는 기념촬영과 함께 홍보물품이 제공되며 안전의식을 자연스럽게 확산시켰다.
김재출 진도소방서장은 “다양한 위험요인이 존재하는 대규모 축제에서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 단 한 건의 큰 사고 없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특히 소방안전체험장을 통해 군민들이 생활 속 안전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진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