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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의 열정에 뮤지션들은‘공연’으로 보답했다. 윤도현밴드(YB), 카디, 장성군 청소년들로 구성된 ‘하랑’밴드, 장성고 ‘이글이글’이 굵은 빗방울에 아랑곳하지 않고 멋진 ‘수중 공연’을 펼쳐 보였다. 페스티벌 말미를 장식한 ‘YB’는 앵콜 요청에 ‘흰수염고래’, ‘너를 보내고’ 등 히트곡들을 연이어 들려줬다.
한편, 장성군의 ‘무사고’ 안전 대응도 주목받았다. 군은 경찰서, 기동대원, 소방대원, 보건소 공직자 등을 비롯해 지역 봉사단체, 의용소방대, 전문 안전요원까지 총 173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