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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현장지도점검은 최근 경북 의성, 경남 산청 등 대형산불로 의성 고운사, 청송 보광사 등 전통사찰이 화재로 소실됨에 따라 화재 안전을 위한 특별지도 일환으로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화기 취급(촛불·연등) 시설 등 화재 안전 교육 ▲산불 확산 대비 산불방어 초기대응 훈련 ▲사찰 주변 화재위험 요인 제거 등이다.
또한, 전남소방은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4월 1일부터 30일까지 도내 134개소(전통사찰 99, 목재 문화유산 35)등을 대상으로 화재위험요소 사전제거 등 특별 화재안전조사 병행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최용철 본부장은 “대부분 목조건축물인 전통 사찰은 산림과 인접해 화재 발생 시 연소 확대가 급격히 진행될 수 있다”며 “화재 없는 부처님 오신 날이 되도록 사찰 내 화기 사용 주의 등 적극 화재예방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