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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주최하고 전남도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전남지사)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순천, 여수, 나주, 해남, 담양 등 5개 시군 10개 경기장(한국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 등)에서 진행된다.
참가 종목은 산업용드론제어, 게임개발, 제빵 등 총 38개 직종으로, 직종별 입상자(금·은·동)는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해당 직종 기능사 시험이 면제되고, 오는 9월 20일 광주에서 개최되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전남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기능경기대회는 지역의 우수한 숙련기술인을 발굴·표창함으로써 숙련기술인의 사기진작과 기술 수준 향상, 지역 내 기술·기능개발 촉진을 위해 1966년부터 올해로 60년째 이어지고 있다.
대회 입상자가 취업으로 이어지는 ‘선취업-후학습’의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 프랑스 리옹에서 개최한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전국대회에서 입상한 전남도 대표선수 6명이 출전해 금메달(2), 은메달(2), 동메달(1), 우수상(1) 등 전원이 입상하는 쾌거를 이뤄 전남도 기능경기대회의 위상을 드높였다.
김형성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선수 개개인이 본인의 재능을 온전히 발휘해 세계로 도약하도록, 안전하고 공정한 경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수 기능인 발굴, 기업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을 통해 숙련기술인의 취업 기회가 확대되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