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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착수한 ‘나주시 여성의 경제·사회참여 활성화 방안 도출을 위한 연구용역’ 결과 보고서가 최근 나왔다.
해당 용역은 지역 여성의 경제·사회활동 참여 현황 파악 및 요구 조사를 통한 맞춤형 정책 수립 목적으로 추진됐다.
주요 과업 내용은 나주시 여성의 경제·사회참여 현황 조사, 여성 커뮤니티 현황, 경제·사회참여 욕구 실태조사 결과에 따른 문제점 진단, 타 지자체 사례 분석, 여성의 경제·사회활동 활성화 및 연계 방안 도출 등이다.
다양한 의견·자료 수집을 위해 빛가람동, 남평읍, 원도심, 영산포 등 권역을 나눠 30~59세 여성 390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했다.
또 여성정책 전문가 대상 심층 인터뷰 등을 통해 권역별 특성이 반영된 활성화 방안을 도출했다.
용역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의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이유는 연령별로 30대는 ‘임금이나 근로조건이 맞는 일자리가 없어서’(21.9%), 40대는 ‘가사 및 자녀 양육, 자녀교육’(20%), 50대는 ‘일하기 위한 기술과 경험 부족, 임금·근로조건이 맞는 일자리가 없어서’(26.9%) 응답 비율이 높았다.
이에 따라 취창업 준비를 위한 경제적 지원 요구에 부합하는 인프라 개발 및 지원, 학력·연령대별 맞춤형 취창업 지원, 성별·나이 등에 따른 차별 금지 및 경력단절 여성 지원 프로그램 운영, 돌봄과 가사 서비스를 일자리 창출과 연계해 해결하는 방안 마련, 경제사회활동 관련 정보제공 및 공유 인프라 등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나주시는 연구용역 최종 결과와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기존 인프라를 활용한 커뮤니티 활동공간 마련, 취·창업 교육 및 직업교육훈련 시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다.
일·생활 균형 조직문화 확산에도 힘쓴다. 가족친화인증기업 현판 지원 및 일·가정 양립 홍보 캠페인을 확대하고 여성친화기업 인증 협약 및 환경개선사업 지원도 올해 추진한다.
아울러 자원봉사센터 활성화를 통한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취미생활이 소득창출, 취·창업으로 연계될 수 있는 방안도 강구할 계획이다.
전향윤 기자
2026.02.09 06: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