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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벼 수확과 도정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벼락(樂) 농부체험'과 지난 6월부터 약 4개월간 직접 심고 가꾼 고구마를 수확하는 체험이 마련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농작물이 생산되어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벼락(樂) 농부체험'에서는 방문객들이 벼 탈곡과 전통 농기구 '매통'을 이용한 도정 과정을 체험한다. 밀짚모자 꾸미기, 도정기에서 나온 햅쌀을 직접 살펴보고 담아보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어 어린이들이 놀이처럼 농사와 쌀 생산 과정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장에서는 2026년산 햅쌀 사전 예약판매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선보이는 '고구마 수확체험'은 실제 재배 과정을 거친 농작물을 직접 수확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체험에 사용될 고구마는 나주시와 나주농업페스타추진위원회가 지난 6월부터 약 4개월간 플랜트 화분과 마대에 직접 심어 정성스럽게 키워온 작물이다. 단순히 행사를 위해 고구마를 묻어 놓는 방식이 아닌, 지속적인 물 주기, 예초, 제초매트 관리, 영양제 공급 등 생육 관리를 거쳐 실제로 자란 고구마를 어린이와 가족들이 직접 수확하게 된다.
아이들은 흙 속 고구마를 직접 찾아 수확하며 농작물 성장 과정과 농부의 수고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수확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다. 고구마 수확체험은 축제 기간 매일 오전 10시, 11시, 오후 3시, 4시 등 하루 4차례 운영된다. 각 회차당 8가족이 참여 가능하며, 행사장에서 농특산물을 3만 원 이상 구매한 가족에게는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해 지역 농특산물 소비와 농업체험을 자연스럽게 연계할 방침이다.
'벼락(樂) 농부체험'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시로 운영되어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가족이 함께 흙을 만지고 농산물을 수확하는 과정을 통해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특징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벼 탈곡·도정, 그리고 지난 6월부터 직접 키운 고구마를 수확하는 생생한 체험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농업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가족과 함께 수확의 기쁨까지 느끼는 특별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6 나주농업페스타'는 오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2026 나주영산강축제'와 통합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나주 농업 홍보·전시, 우수 농특산물 판촉, 농촌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나주 농업과 농촌의 풍성한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2026.09.17 17: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