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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군수는 이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청사에서 민 시장과 면담을 갖고, 화순의 개별 현안을 넘어 통합특별시와 화순이 하나의 생활권·경제권으로 함께 성장하기 위한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가장 먼저 논의된 현안은 서남권 반도체 산업의 안정적인 용수 확보와 연계된 동복댐 증고 문제다.
정부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반도체 산업 용수 확보 방안 가운데 하나로 동복댐 증고를 검토하고 있다. 이에 임 군수는 반도체 산업 육성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증고 과정에서 화순군민의 희생이 뒤따를 수 있는 만큼 주민 수용성과 실질적인 상생대책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특히 과거 동복댐 조성 및 증고 과정에서 이주민이 발생하고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누적돼 온 점을 들어 계획 단계부터 주민이 참여하는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군수는 수몰 이주민에 대한 지원과 이주 정착 대책, 잔여 부지 보상 등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도 요청했다.
반도체 산업과 관련해서는 광주 군공항 부지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서남권 반도체 산업과 화순의 산업·입지 여건을 연계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연구개발 시설을 화순에 유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대규모 반도체 생산시설뿐 아니라 주변 소재·부품·장비 산업과 연구개발 기능까지 연결해 화순에 새로운 기업과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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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화순 광역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공동 대응도 요청했다.
광주~화순 광역철도는 광주와 화순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연결하고 출퇴근 교통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화순의 주요 SOC 현안이다. 임 군수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통합특별시가 화순군과 적극적으로 공동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에 대해서도 정부를 상대로 한 공동 대응을 건의했다.
화순탄광 폐광 이후 침체가 우려되는 폐광지역에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경제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필요한 부지 확보와 사업 추진 과정에서 통합특별시가 함께 정부에 건의하고 대응해 달라는 취지다.
이번 면담은 민선 9기 출범 이후 임 군수가 강조해 온 화순의 미래 성장 전략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광역 발전전략과 구체적으로 연결하기 위한 행보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임 군수는 이날 면담 이후 “오늘 만남은 화순의 현안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화순이 하나의 생활권과 경제권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이어 “반도체 산업을 키우고, 광역철도를 연결하고, 폐광지역의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 일까지 어느 하나 쉽지 않은 과제”라면서도 “화순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인 만큼 하나하나 현실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군민 여러분께서 맡겨주신 군수라는 자리인 만큼 제가 어디에서 누구를 만나고, 어떤 목소리를 듣고,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전하며 더 가까이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전남광주미디어포럼" 공동취재단
뉴스맘 전하린 기자
2026.08.25 1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