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제12회 대한민국민화대전' 김묘선 '호작도' 대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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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제12회 대한민국민화대전' 김묘선 '호작도' 대상 영예

강진군 주최 '대한민국민화대전' 대상 김묘선 '호작도'
총 84명 수상작, 8월 29일 특별전에서 공개

강진군 제12회 대한민국민화대전 심사결과
[뉴스맘] 강진군이 주최하고 한국민화뮤지엄이 주관한 '제12회 대한민국민화대전' 일반부 심사 결과가 발표됐다. 이 공모전은 전통 민화의 계승 발전과 현대적 감각을 더한 역량 있는 민화 작가 발굴을 목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조선민화박물관의 전국민화공모전과 함께 민화 분야의 주요 등용문으로 평가받는 이 대전에는 인물도, 산수도, 영모도, 책거리 등 다양한 소재와 화풍의 작품들이 출품됐다. 심사 결과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을 포함해 총 84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통 회화를 충실히 계승한 작품부터 전통 소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까지 다수 출품돼 민화의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분석이다.

영예의 대상은 김묘선 작가의 10폭 ‘호작도’에 돌아갔다. 이 작품은 해학적인 한국 호랑이의 특징을 힘찬 기세와 생동감 있게 표현하고, 어미와 새끼 호랑이 등 여러 호랑이 형상의 움직임과 표정을 화면 안에 조화롭게 구성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임경순 작가의 ‘요지연도’와 신인순 작가의 8폭 ‘호렵도’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강혜정 작가의 ‘백물도’, 강주선 작가의 ‘데이터의 바다를 유영하다’, 김영미 작가의 8폭 ‘파상군선도’가 각각 차지했다.

총상금 3,800만 원 규모의 이번 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8월 29일 한국민화뮤지엄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제12회 대한민국민화대전 특별전’ 개막식과 함께 진행된다. 수상 작품은 8월 29일부터 11월 29일까지 진행되는 특별전을 통해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며, 이후 강진군의 중요한 문화 자산으로 관리될 계획이다. 전체 수상자 명단과 특별전 일정은 한국민화뮤지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