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소나무재선충병 예방나무주사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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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소나무재선충병 예방나무주사 사업 추진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 총력… 금오도 우선 시행

소나무재선충병 예방나무주사 작업
[뉴스맘]여수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확산을 방지하고 생태적으로 건전한 소나무림을 보존하기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예방나무주사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나무재선충은 크기 1mm 내외의 실 같은 선충으로서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의 몸속에 서식하다 새순을 갉아 먹는 과정에서 발생한 상처를 통해 소나무에 침입해 감염을 일으킨다.

침입한 재선충은 빠르게 증식해 수분과 양분의 이동통로를 막아 감염될 경우 대부분 고사하는 실정이다.

예방나무주사는 살아있는 소나무에 약제를 주입하는 수간주사 방식으로 재선충병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는 방법으로 약제 효과는 약 3~4년간 지속된다.

올해 여수시는 남면 금오도 100ha와 도심권 내 공원, 관광지 등 50ha를 대상으로 보존 가치가 높은 우량 소나무림을 중심으로 5억 4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집중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여수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나무주사를 비롯해 피해목 제거, 드론 방제, 수종 전환 사업 등 산림청의 재선충병 국가방제전략에 따라 총 17억여 원의 사업비로 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예방나무주사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지역이자 우리 시 대표적인 관광지인 남면 금오도를 우선 시행한다”며 “향후 도심권 내 학교, 공원, 관광지 등으로 사업대상지를 확대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