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병원 관계자 ‘소화기 초기진압’으로 대형피해 막아…목포소방서, 주택용소방시설·겨울철 화재예방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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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병원 관계자 ‘소화기 초기진압’으로 대형피해 막아…목포소방서, 주택용소방시설·겨울철 화재예방 당부

상가·병원 관계자 ‘소화기 초기진압’으로 대형피해 막아…목포소방서, 주택용소방시설·겨울철 화재예방 당부
[뉴스맘]목포소방서(서장 김용호)는 2026년 1월 27일 13시 07분경, 목포시 상동 소재 동아공영주차장 폐기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주변 상가 및 병원 관계자들이 비치된 소화기를 활용해 신속히 초기진압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주차장 특성상 주차 차량이 밀집해 차량화재로 확산될 경우 대형 재산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있었으나, 관계자들의 빠른 판단과 대응으로 연소확대가 조기에 차단됐다. 이후 출동한 소방대는 잔불 정리, 냉각조치, 안전확인을 실시해 재발화 위험을 제거했다.

목포소방서는 “화재 초기에는 119 신고 후, 안전을 확보한 상태에서 소화기를 사용하면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며 “연기 흡입 등 위험이 있으면 즉시 대피하고, 주변에 주차된 차량이 있는 경우 무리한 진압은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목포소방서는 겨울철 난방기기 사용이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주택 화재 예방을 위한 ‘주택용소방시설’ 설치·관리를 강조했다. 주택용소방시설은 가정에서 초기 화재를 감지·진압하는 핵심 안전장비로, 단독·다가구·연립·다세대 주택에는 주택용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갖춰두면 화재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소화기는 거실·주방 등 화재취약 장소 인근에 두고, 감지기는 침실과 거실 등 주요 공간에서 연기를 빠르게 감지할 수 있도록 설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목포소방서는 겨울철 화재예방 수칙으로 ▲전열기구 사용 시 주변 가연물(이불·커튼 등) 이격 ▲전기장판·히터 등 장시간 사용 주의 및 외출 시 전원 차단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자제 및 차단기 확인 ▲가스레인지·보일러 등 점검과 환기 ▲담배꽁초 완전 소화 등을 안내했다.

한편 목포소방서는 재난현장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을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목포소방서는 “긴급 출동로 확보는 시민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교차로·골목길에서 소방차 접근 시 우측 가장자리로 양보하고, 불법 주정차를 자제해 달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