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홍 “이정선 체제 끝내야 광주교육이 산다”
검색 입력폼
건강한맘 행복한맘

정성홍 “이정선 체제 끝내야 광주교육이 산다”

광주시교육청 3년 연속 최하위 청렴도…“부패 방치한 필연적 결과”

[뉴스맘] 광주시교육청이 23일 2025년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4등급을 받은 것과 관련, 정성홍 전 광주시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가 “이정선 교육감 체제를 끝내야 광주교육이 산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정 전 단일후보는 이날 성명을 통해 “광주시교육청의 3년 연속 청렴도 최하위 수준은 결코 우연이 아니며, 이 3년은 정확히 이정선 교육감의 재임 기간과 겹친다”고 밝혔다.

광주시교육청은 이번 평가에서 4등급을 받아 3년 연속 전국 교육청 종합청렴도 최하위 평가를 받았다.

정 전 단일후보는 성명에서 “이정선 교육감 부임 이전인 20ㆍ21년 광주교육청 청렴도는 3등급으로 지금처럼 바닥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정 전 단일후보는 특히 감사관 채용 논란을 문제 삼으며 “이정선 교육감 체제에서 광주교육은 무너졌다. 교육감의 고교 동창을 감사관으로 채용했다는 인사 비리 의혹이 불거졌고, 교육감은 그 책임을 실무자에게 떠넘겼다”고 지적했다.

또 “청렴을 감시해야 할 감사관 채용 과정에서 비리 의혹이 불거졌고, 그 의혹의 한가운데에 교육감이 자리하고 있다면 교육청 청렴도 추락은 우연이 아니라 필연”이라고 강조했다.


정 전 단일후보는 청렴도의 의미에 대해 “교육청의 청렴은 선택이 아니라 행정의 윤리이자, 교육의 신뢰이며, 아이들 앞에 설 자격”이라며 “3년 연속 최하위 청렴도는 리더십의 붕괴이자 도덕성의 파산”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광주교육이 더 이상 추락해서는 안 되며, 아이들의 교실이 비리의 그늘 아래 놓여서는 안 된다”며 “광주교육을 더 이상 망가뜨릴 수 없고, 이정선 체제의 끝이 광주교육 정상화의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정 전 단일후보는 “광주교육, 다시 광주답게”라며 “시민의 힘으로 광주교육을 다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향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