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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출범한 위원회는 ‘2050 탄소중립’이라는 국가적 목표에 발맞춰, 고흥군의 특성을 살린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수립하고 이행하기 위해 설립됐다.
위원회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환경정책과장을 간사로 하여 학계, 산업계,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군 의원을 포함해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탄소중립 기본계획과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 녹색성장 관련 정책 심의 등의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군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고흥군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위원회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군민과 함께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는 길을 모색하겠다”며, “탄소중립의 실현이 단순한 환경 문제에 그치지 않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