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문옥 전남도의원, 단기간 행사에 대형예산 ‘2024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실질적 교육 효과 볼 수 있어야 5일간 행사에 약 100억 원 들어...운영 내실화 통해 아이들에게 체험학습 기회 넓혀야 전향윤 기자 |
| 2023년 12월 11일(월) 17: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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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2024년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전남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현재 해외 7개국에서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5일 동안 진행되는 이 행사를 위해 전남도교육청에서는 94억 3백만 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박문옥 의원은 “교육이 미래라는 관점에서 국제 사회와 지방을 연결하는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의 취지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한다.”면서도 “과연 5일간의 단기간 동안 약 100억 원에 달하는 비용을 지불하면서 그에 맞는 성과를 가져올 수 있을지 의문이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번 글로컬 박람회는 전남에서 개최되는 단기간 행사 중에서는 단연코 가장 큰 비용이 소요되는 행사이다.”며 “내년부터는 세수가 줄어들어 긴축재정이 예상됨에도 지나치게 큰 행사를 진행하는 거 아닌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남의 아이들과 타 지역간의 교류, 경험, 체험 등이 박람회 기간동안 충분히 이루어져야 하는데 그러기에는 기간이 너무 짧다.”며 “기간에 대한 고민과 아울러 운영 내실화를 통해 아이들에게 체험학습 기회 확대 등 실질적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 전남 16개 군(10만 원)과 6개 시·군(5만 원)에 1년 한시적으로 지급하는 학생교육수당에 대해 “시군별 차별 지급에 반대한다.”며 “6개 시·군의 문화체험, 현장학습 등 보완적 교육기회에 대한 별도 예산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답변에 나선 황성환 부교육감은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는 아이들의 체험학습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실행계획을 잘 마련하여 진행하겠다.”말하고, “전남학생교육수당의 보완방안에 대해서는 사업의 취지와 보편적 교육복지정책을 살릴 수 있는 좋은 방안을 만들어 추경에 제출하겠다.”고 답변했다.
전향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