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덕희 여수시의원 제안 ‘1019(일공일구) 여순버스’ 12월 1일부터 운행 ‘여순사건을 일상 속에서 기억하다’…마을버스 우선 시행 후 시내버스까지 확대 예정 전향윤 기자 |
| 2023년 11월 29일(수) 16:47 |
|
‘1019 여순버스’ 도입은 민덕희 여수시의회 의원이 2021년 10분 발언을 통해 최초 제안한 것이다.
민 의원은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을 계기로 여순사건의 희생자들이 뒤에서 수군대는 대상이 아닌 의인으로 기억되고, 산자와 죽은자가 해원할 수 있는 장을 1019 여순버스가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와 같이 제안했다.
여순버스 도입 소식에 민덕희 의원은 “시민 그리고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이 1019 여순버스를 접할 때 마다 희생자들을 기억·추모하고 그 의로운 시민정신이 계승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행정 곳곳에서 여수시민으로서 위로받으며 자랑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다크투어리즘과 연관된 다양한 컨텐츠들이 발굴 및 시행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여수시 교통과는 당초 여순사건과 연관된 장소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노선 신설을 검토했다. 그러나 시내버스 순환 시스템 상 고정 노선 신설이 어려워, 여순사건 유적지(서초교, 이순신광장, 중앙초교, 구 충무파출소, 여수여중)를 고정적으로 경유하는 고소동 마을버스 1대를 1019 여순버스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와는 별도로 시청 출퇴근 관용버스에도 1019 번호를 부여할 예정이다.
전향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