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중앙공원1지구, '명품 풍암호수' 공원 조성사업 속도 낸다 !!

광주시-주민협의체-빛고을중앙공원개발 "최종 합의"

전향윤 기자
2023년 10월 25일(수) 19:28
▲ 광주 서구 풍암호수공원 전경
[뉴스맘] 원형보존'과 '부분매립'을 놓고 갈등을 빚어왔던 풍암호수 수질개선 갈등이 광주시-주민협의체-빛고을중앙공원개발이 담수량과 수심을 낮추고 수면적도 최대한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는데 최종 합의했다.

이번 최종 합의에 따라 지난 1년간 풍암호수 수질개선 갈등이 사실상 마무리 됐다. 중앙공원1지구 공원 조성사업이 사실상 속도를 낸다는 것이다.

광주중앙공원 1지구 공원 조성사업 민간사업시행자인 빛고을중앙공원개발과 풍암호수 수질개선 주민협의체 위원, 광주시등이 참석한 ‘풍암호수 수질개선에 대한 전체회의’가 지난 23일 광주시청에서 열렸다.

주 내용은 풍암호수 수질을 3급수로 유지하되 수량을 기존 45만t에서 15만t으로 줄이고 수심 역시 현재 평균 6m 안팎의 수심을 1.5m로 줄이며 호수 내 Y형 비점배제 배수박스를 매설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주민협의체 측은 당초 ‘원형 보존’을 고수한 것과 달리 수질개선을 위해 풍암호수 변형이 가능하다는 의견에 동의했다. 하지만 주민협의체측은 풍암호수의 수면적을 현재 석축을 기준으로 최대한 현행 호수 크기로 유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저수지 바닥 전체에 강자갈을 깔고 상시 청소작업을 해줄 것과 기존 우미광장 아파트 앞에 위치한 장미농원을 호수공원 인근으로 확대 이전, 풍암호수주변 데크길과 맨발 황토길 등 산책로로 조성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빛고을중앙공원개발 측은 “지역주민협의체와 협력해 풍암호수 조성계획을 변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각하고 있고, 향후 광주시와 협의를 통해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설계변경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확정된 협상안의 핵심은 ‘풍암호수 바닥을 일부 성토한 뒤 지하수를 비롯한 외부의 맑은 물을 유입하는 자연정화 방식’을 사실상 수질개선안에 반영한 것이다.

주민협의체는 이번 합의안을 오는 31일 열리는 주민회의에서 세세하게 설명하고 주민들이 수용하면 MOU를 통해 최종안을 확정지을 계획이다.
전향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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