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 전기차 충전사각지대 없앤다 주택가·연립주택 등 자치구 관리 노상주차장에 추진 전향윤 기자 |
| 2023년 07월 30일(일) 1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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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광주에 등록된 전기자동차는 1만여대, 충전시설도 6000여기가 있지만 주택가?연립주택에 사는 전기자동차 차주는 인근 충전소의 부족으로 전기차 충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광주시는 한전과 협업해 구도심 내 자치구가 관리하는 주거지 전용 노상주차장에 기존 한전 전주를 활용한 전주거치형 충전기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전주거치형 충전기는 14㎾ 2채널로 전기차 2대를 동시 충전이 가능하고, 기존 도로공간을 잠식하지 않고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으며, 충전기의 전력공급도 수월한 장점이 있다.
설치장소는 동명동 전남여고 골목, 화정동 광덕중학교 측면, 우산동 대덕어린이공원, 월곡동 월곡공원 등 19기로 인접한 주택가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효과가 좋을 경우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앞으로 광주시는 사업 총괄과 행정적 지원을 하고, 한전 지역사업소는 전주거치형 충전기 설치와 운영 및 유지관리를, 자치구는 충전구역 부지를 제공한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3월 환경부 ‘지역별 무공해차 브랜드사업’ 공모에 선정돼 약 58억원 상당의 국비와 민간투자에 성공해 올해안에 시민이 자주 찾는 월드컵경기장 등 79개소에 226기의 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손인규 기후대기정책과장은 “한전과 협업해 주택가 등 충전사각지대 해소에 한발짝 나아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전기차 충전시설 보급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향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