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미경 전남도의원, “노동자 조식 식당, 조속히 설치해야” 산업단지 노동자 건강권과 안전권 위해 전남도 대책 마련 필요 전향윤 기자 |
| 2023년 03월 08일(수) 1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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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전남도의회 제36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 나선 김미경 의원(정의당, 비례)은 “전남도가 산업단지 및 노동자 밀집 지역에 조식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노동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살펴야 할 의무가 있다”며 “노동자 조식 식당을 조속히 설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전국산업단지현황 통계표’에 따르면 전남은 총 105개소의 산업단지가 조성돼 있고 3,593개 입주업체에 9만여 명의 노동자들이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매일 아침 식사를 거르며 강도 높은 일을 반복하다 보면 노동자들의 건강은 악화되고 작업효율도 떨어지게 된다”며 “이는 기업의 생산성 저하로 이어짐은 물론이고 지역경제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규모가 큰 기업에서는 노동자들이 조식 식당을 이용하고 있지만, 대다수 농공단지와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은 부족한 환경과 재정으로 조식 식당을 설치ㆍ운영하지 못하는 한계와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노동자 조식 식당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 채소, 김치, 그 밖에 농축산물 등을 이용하면 쌀 소비 촉진뿐만 아니라 농민들과 지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노동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라도 빠른 시간 안에 조식 식당을 설치해 운영하고 문제점은 보완하여 개선ㆍ확대해 나가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미경 의원은 지난 제367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전남도 내 모든 사업장에 휴게시설 설치와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할 것을 촉구했고 노동자들이 체감하는 정책 마련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향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