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에 반드시 강진청자축제장을 찾아야 하는 이유는? 1등급 한우 최대 70%?청자 30% 할인 이벤트 참여도 필수 전향윤 기자 |
| 2023년 02월 24일(금) 11: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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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체험행사장에도 인파가 몰렸으며, 청자 구입 코너와 먹거리 타운도 인기를 끌었다. 24일 강진군에 따르면 1,900여 명이 체험 이벤트를 즐겼으며, 청자의 경우 관요 480여 만 원, 민간요 900여 만 원 등 총 1,380여 만 원의 판매고를 달성했다. 하멜촌카페, 먹거리 타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등의 판매액은 2,770여 만 원에 달한다.
이처럼 ‘청자축제 최초 겨울 개최’라는 새로운 도전이 성공 예감을 보이면서, 첫날 방문객들 사이에 ‘축제장에서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이벤트’가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먼저 눈썰매장과 빙어 잡기다. 길이 45m의 눈썰매장을 시속 20km로 내려오는 짜릿함을 맛볼 수 있어 아이들의 환호성이 끊이지 않는다. 경사가 17도에 달하지만 3명의 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돼있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눈썰매장 바로 옆 빙어잡기 현장에서도 부모님들이 아이들의 즐거운 모습을 카메라에 담느라 여념이 없다. 아이들이 잡기에 충분한 높이의 수조에 총 100kg의 빙어가 풀어져 있다. 잡았다 풀어줘도 되고, 즉석에서 튀김으로 먹는 것도 가능하다.
강진청자축제장을 반드시 방문해야 할 또 다른 이유는 바로 한우?청자 폭탄세일. 1등급 이상 한우를 최대 70%, 명품청자를 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1만 2,240원짜리 1+등급 등심(100g)을 5,850원에 구입 가능하다. 1인당 하루 최대 2kg까지, 1일 2회(오전 11시~, 오후 4시~ 각각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축제 개막 첫날, 전량 매진되며 조기 마감했을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청자 역시 관요 제품은 전 품목 30%, 민간요 제품은 업체별로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일부 업체는 50%까지 할인 판매하기도 한다.
불멍캠프도 단연 인기다. 4인용부터 8인용까지 갖추고 있으며, 캠핑촌처럼 꾸며져 있어 겨울의 낭만과 여유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달콤한 마시멜로나 꼬치, 강진 특산물을 구워 먹을 수 있다. 주야간 상설 운영되고 체험료는 참여자 수에 따라 5,000원, 1만 원, 2만 원으로 책정돼있다.
에어돔 콘텐츠도 놓쳐선 안 된다. 축제장에는 지름 15m의 투명 에어돔 두 개가 마련돼있다. 에어돔에 들어선 순간, 전혀 다른 세계가 펼쳐진다. 따뜻한 온기로 겉옷을 벗고 있거나 아예 반팔 차림의 풍경을 마주하게 된다. 한 곳에선 강진군이 자체 개발한 ‘하멜 커피’를 맛볼 수 있고, 다른 곳에선 청자 빚기를 체험할 수 있다.
LED 소원 풍등 날리기는 겨울밤의 하늘을 아름답게 뒤덮으며 장관을 이루고, 소원을 적어 불태우는 ‘화목 소원 태우기’ 역시 화려한 불꽃쇼를 선사한다. 황홀한 ‘빛 물결’ 사이를 산책하거나 오색찬란 빛 조형물 앞 ‘인생샷’은 덤이다.
족욕장도 인기 코스다. 26m 길이의 족욕장에 40도 내외의 따뜻한 물이 계속 유지된다. 20분만 발을 담그고 있어도 콧잔등에 땀방울이 맺히고, 피로도 어느 정도 해소된다. 무료 체험에 수건도 제공되기 때문에 따로 챙겨갈 것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25일 오후 5시부터는 임창정, 거미, 국악인 김준수, 강진, 문희옥 등 국내 인기 가수들이 개막 축하 무대를 장식하면서 댄스, 국악,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주말에도 축제를 즐기기에 적당한, 포근하고 쾌청한 날씨가 예상된다”면서 “신나고 알찬 콘텐츠가 많은 만큼, 아이 손잡고 꼭 한번 축제장을 방문해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전향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