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군 해제면 주민, 지갑주인 찾아줘 훈훈한 감동 “우리 내외가 돈을 주워 주인을 돌려 준 적이 겁나게 많애불어라우” 전향윤 기자 |
| 2023년 02월 08일(수) 16: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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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여성농업인센터에 따르면 학력인정 성인문해교실 (한글학교) 장형금씨와 남편 김현철씨가 지난 31일 주인 잃은 지갑을 찾아줬다고 밝혔다.
1월 31일 장 씨는 해제농협 앞 정류장 안으로 들어갔다가 검은색 지갑을 주웠다. 장 씨는 지갑 주인이 방금 버스를 탄 사람일 거라 생각하고 버스에 오른 사람을 향해 고함을 질렀으나 버스는 무심하게 출발해 버렸다.
장 씨와 남편 김 씨는 지갑 안 소지품으로 확인한 신상정보로 마을회관을 찾아가 마을 이장에게 인계했고 이장은 지갑 주인에게 지갑을 돌려줬다.
현금이 든 지갑을 찾아준 장 씨 부부의 선행은 이번만이 아니었다.
장 씨는 2014년 무안 병원 계단에서 현금 백만원과 카드 2개가 든 지갑을 주웠다. 늦은 시간임에도 잃어버린 사람이 애태울 것이라 생각해 주인을 수소문해 찾아줬다.
남편인 김 씨 역시 마을 사람들과 관광버스를 타고 여행을 가던 중 휴게소 화장실 내에서 돈을 주워 여러 대의 관광차를 다니며 지갑 주인을 찾았다.
전향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