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제한급수.대설.한파…취약계층 안전관리 총력 문금주 부지사, “생활불편 없게 현장 목소리 청취해 신속한 도움” 전향윤 기자 |
| 2022년 12월 28일(수) 14:07 |
전남도에 따르면 12월 현재 전남지역 누적강수량은 844㎜로 평년(1천385㎜)의 61%에 그치고 있고, 주요 상수원인 주암.수어.평림.장흥댐 평균 저수율이 33.4%로 ‘심각’ 단계다. 가뭄이 장기화하면 식수난 및 공업용수 부족, 농작물 피해 등 도민의 불편과 고통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가뭄 피해가 극심한 완도군 도서 지역은 2022년 5월부터 노화읍과 보길도에 제한급수를 시작해 11월부터 금일읍과 소안면이 추가돼 4개 읍면 5개 섬 지역에서 제한급수를 시행 중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가뭄극복 해결 방안의 하나로 1인당 20% 물 절약 실천운동을 전방위적으로 펼치고 있다. 적극적인 물 절약 홍보 결과 지난 12월 현재까지 생활용수 사용량이 전년 동월대비 4.5% 감소했고, 공업용수 또한 3.8%가 감소하는 등 상당수 절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대설과 한파까지 겹치면서 취약계층에게는 더욱 매서운 겨울이 되고 있다.
문금주 부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힘든 때일수록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의 어려움은 한층 가중된다”며 “주기적인 건강상태 확인 등 안전관리에 가용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생활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물 절약 운동 효과가 큰 아파트 단지 등에서 홍보를 집중하고, 절감에 따른 인센티브 지원방안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용수 공급을 비롯한 주민 생활 기반시설이 미흡하면 인구소멸을 가속화할 수 있으므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하는 방안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문 부지사는 또 “상수도 제한급수 지역인 도서지역에 대해서는 현장 확인, 읍면사무소, 마을이장 등과 소통해 주민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신속히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전향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