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인공 신장실 신축 추진…'혈액투석' 기반 확충

42억 투입, 28병상 규모 내년 4월 완공 목표
주민 혈액투석 의료 접근성 향상 기대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2026년 10월 15일(목) 10:00
완도군 인공 신장실 신축 사업 추진
[뉴스맘] 완도군이 혈액투석 의료 서비스 기반을 확충하고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인공 신장실 신축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올해 10월부터 내년 4월까지 추진되며, 총사업비는 42억 4천2백만 원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 34억 9천2백만 원과 군비 7억 5천만 원이 투입된다.

인공 신장실은 완도읍 가용리 산194-1번지 일원에 지상 2층, 연면적 466.15㎡ 규모로 신축된다. 1층에는 홀과 물탱크, 펌프실, 의료 가스 시설 등이, 2층에는 28병상 규모의 혈액투석실(B형 간염 보균자 전용 포함)이 들어설 예정이다.

인공 신장실이 조성되면 혈액투석을 위해 타 지역으로 가야 했던 주민들의 불편함이 줄어들고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2022년부터 추진됐던 본 사업은 시공사의 폐업과 현장 여건 악화로 지연된 바 있다. 완도군은 이에 발 빠르게 대처하여 선금 및 계약 보증 보험을 통해 사업비를 회수한 후 군비 손실 없이 지난 10월 재착공했다.

김신 완도군수는 “혈액투석을 받아야 하는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인공 신장실 신축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필요한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의료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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