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살던집' 주거.돌봄 정책 대전환 포럼 개최

광산구 '살던집' 주거·돌봄 대전환
15일 포럼, 연계 정책·확산 방안 모색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2026년 10월 11일(일) 18:00
광산구 주거·돌봄 정책 대전환 포럼
[뉴스맘] 전남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살던집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주거·돌봄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광산구는 (사)한국주거서비스소사이어티와 함께 15일 오후 1시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지역사회 주거·돌봄 정책의 대전환’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다양한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해 광산구 ‘살던집 프로젝트’의 성과와 의미를 짚어보고, 연계 정책 및 확산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전국 최초로 추진된 ‘살던집 프로젝트’는 병원이나 요양원 등 시설이 아닌, 살던 집과 지역에서 존엄한 일상을 누리도록 주거·의료·돌봄을 통합 제공하는 정책이다.

포럼은 주거 및 돌봄 분야 전문가의 강연과 정책 제안,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김용익 (재)돌봄과 미래 이사장이 ‘지역사회돌봄에서 집의 의미와 역할’을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선다. 이어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광산구 살던집 주거돌봄 모델의 새로운 길’을 주제로 주요 정책 성과와 의미 있는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윤영호 (사)한국주거서비스소사이어티 상임대표는 ‘살던 곳에서 계속 살기 위한 주거·돌봄 연계 실행체계 구축 방안’을 제안한다.

종합 토론은 하성규 중앙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강순주 건국대학교 건축과 교수, 나성숙 광산구 통합돌봄과장, 방성민 주택관리공단 사장, 유병용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장용동 (사)한국주거복지포럼 상임대표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발표와 토론 내용에 관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광산구는 이번 포럼에서 나온 정책 제안과 토론 내용을 토대로 ‘살던집 프로젝트’의 고도화 및 확산을 위한 구체적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살던집 프로젝트’는 시민의 존엄을 출발점으로 삼는 주거 기반 통합 돌봄의 길을 열었다”며, “이번 포럼이 광산의 경험과 성과를 대한민국 전역으로 연결·확산하는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는 포럼에 앞서 13일 전국 최초 생활권 돌봄 거점인 ‘중간집-선운’을 개소한다. 보건복지부의 ‘2026년 중간집 모형 구축 사업’ 공모 선정 이후 주민 의견 수렴과 주민투표 등을 거쳐 유휴 어린이집을 활용해 조성됐다. ‘살던집 프로젝트’ 생활권 확대의 첫발을 떼는 것으로, 광산구는 ‘중간집-선운’을 중심으로 퇴원 환자 등 회복기 돌봄이 필요한 시민과 지역 주민에게 주거·의료·돌봄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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