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 장애인복지관 신축 착공

장애인·주민 상생 복지 공간, 도천동에 조성
2027년 준공 목표, 총 161억 원 투입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2026년 10월 07일(수) 17:45
광산구 장애인복지관 신축 착공식
[뉴스맘]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장애인과 주민이 함께 누리는 상생 복지 공간이 될 새 광산구 장애인복지관 건립에 착수했다.

광산구는 7일 오후 2시 도천동 장애인복지관 건립부지(도천동 102-6번지 일원)에서 지역 주민, 장애인단체·시설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복지관 신축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새 광산구 장애인복지관은 161억 원을 투입해 4,900㎡ 부지에 연면적 3,187.77㎡,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기존 우산동 광산구 장애인복지관은 하루 평균 300여 명이 이용하며 이용 공간 협소로 다양한 복지서비스 및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또한 왕복 8차선 도로 주변에 위치하여 장애인 등 이용자의 안전한 이동 및 접근성 면에서도 좋지 않다는 지적이 많아 신축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광산구는 더 넓고 안전한 장애인복지 공간에 대한 지역사회의 요구에 따라 민선 8기부터 새로운 복지관 건립을 추진해 왔다. 특히 장애인과 주민이 주인이 되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이용 장애인 및 가족, 장애인복지 실천연대, 시설·단체 이용자,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폭넓게 의견을 수렴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신축 사업에 반영했다.

이에 따라 새 광산구 장애인복지관에는 건강증진실, 상담실, 체험관, 미디어실, 프로그램실, 다목적실, 강당 등 장애인의 복지와 자립을 지원하는 다양한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날 착공식에서는 장애인과 가족의 기대와 목소리를 담은 인터뷰 영상 시청이 있었으며, 광산구 장애인복지관 이용 장애인으로 구성된 밴드 ‘오픈 스페이스(open space)’의 공연이 펼쳐졌다.

광산구는 앞으로도 장애인복지관 신축 진행 상황을 장애인 및 주민과 공유하며 공사가 안전하고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힘쓸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장애인과 가족, 주민의 오랜 바람을 더 넓고,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한 복지 공간으로 실현하는 일이 본격 시작됐다”며, 새 복지관을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이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상생 공동체의 둥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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