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숲은 아직 여기에' 제3회 숲속환경영화제 10월 9일 개막

학산초 학생 제작 영화 상영, 감독과의 대화
'숲은 아직 여기에' 슬로건, 친환경 장터 '지구별 지구장터' 운영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2026년 09월 22일(화) 16:27
영암군 제3회 영암 숲속환경영화제 개막
[뉴스맘] 영암군은 '제3회 영암 숲숲환경영화제'를 오는 10월 9일부터 10일까지 영암도기박물관과 기찬시네마 등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소규모영화제 지원사업에 선정된 이번 영화제는 '숲은 아직 여기에 있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영암에서 숲과 생태, 기후위기, 사람과 동물의 공존을 이야기하는 국내외 장·단편 환경영화 10편을 상영할 예정이다. 특히 영암 학산초등학교 학생들이 기획부터 촬영, 출연까지 직접 참여해 만든 환경영화도 관객과 만날 계획이다. 이는 지역 어린이들의 시선으로 환경 이야기를 접하고 함께 생각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개막일인 9일에는 오후 3시 30분부터 영암도기박물관에서 장·단편영화를 상영하며, 오후 6시 개막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어 김주영·코메일 소헤일리 감독의 영화 상영 후 감독과 관객이 이야기를 나누는 관객과의 대화도 진행될 예정이다.

10일에는 기찬시네마에서 장편영화 상영과 함께 최승우 감독과의 관객 대화가 마련된다.

영화와 함께 즐길 거리도 준비된다. 친환경 장터 '지구별 지구장터'에서는 체험과 먹거리, 책 장터, 주민 참여 공연 등을 선보이며 환경을 주제로 주민과 방문객이 어울리는 자리가 될 것이다.

영화관을 찾아오기 어려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영화제'도 운영된다. 10월 7일 시종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명성·미암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영화를 상영하고 아이들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영화제가 열리는 영암도기박물관에서는 특별전 '도자기와 크리스탈로 만나는 작은 유럽'도 11월 8일까지 열려 영화와 전시를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영화제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별도 예매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 철 영암군 문화예술과장은 "영화를 보면서 숲과 생태, 기후위기를 어렵지 않게 이야기해 보는 영화제다"며 "특히 영암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영화부터 국내외 환경영화, 감독과의 대화까지 준비한 만큼 많은 주민들이 찾아 함께 즐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3회 영암 숲숲환경영화제는 영암군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주최하고 그로브임팩트랩이 주관하며 월출학부모연합회 등이 협력한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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