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 동곡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선정

행안부 2027년도 신규 사업 선정
동곡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탄력'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2026년 09월 17일(목) 14:36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
[뉴스맘] 전남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동곡 배수펌프장 증설을 위한 국비 124억 원을 확보하며 침수 예방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광산구는 동곡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가 행정안전부의 2027년도 신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동곡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는 집중호우와 평동천 수위 상승에 따른 침수 위험이 있는 지역이다.

광산구는 2020년과 2025년 실제 큰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점을 바탕으로, 지역 국회의원과 협력해 정비 사업비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신규 사업 선정을 이끌어낸 광산구는 국비 124억 원을 포함한 총 248억 원을 투입해 동곡 재해 예방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핵심은 동곡 배수펌프장 용량을 분당 1,820톤 증설하는 것이다. 용량 증설이 이뤄지면 동곡 배수펌프장의 총 토출량은 분당 3,300톤에서 5,120톤으로 증가하게 된다.

이는 집중호우 시 빗물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펌프장의 배수 능력을 강화하는 조치다. 광산구는 이를 통해 평동천 일원, 침산마을 등 주변 지역의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산구는 2030년 동곡 배수펌프장 증설 완료를 목표로, 관련 절차를 조속히 진행해 내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편 광산구는 지난 2024년 국비 98억 원을 확보해 추진 중인 송정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송정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는 소촌동 일원의 침수 피해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광산구는 약 2.6㎞의 우수관로를 정비함으로써 집중호우 시 빗물의 원활한 배수를 유도하고 침수 위험을 낮출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국지성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로 자연재해 위험이 커지면서 사후 복구보다 사전 예방 중심의 철저한 준비와 대응이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확보한 국비를 바탕으로 동곡·송정지구 재해 취약지역 정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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