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제9회 '생명나눔 주간' 장기·인체조직 기증 희망등록 홍보

강진군보건소, 생명나눔 주간 맞아 홍보 활동 전개
기증 희망등록 참여, 올바른 정보 제공 집중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2026년 09월 16일(수) 10:00
강진군 생명나눔 주간, 기증 희망등록 홍보
[뉴스맘] 강진군보건소는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제9회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장기·인체조직 기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기증 희망등록 참여를 높이기 위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홍보 활동은 지난 14일 강진버스여객터미널에서 군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생명나눔 희망의 씨앗 캠페인’의 형태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장기·인체조직 기증 희망등록 안내 자료를 배부했으며, 기증의 의미와 등록 방법을 상세히 설명하고 상담도 진행하여 참여를 유도했다.

장기기증은 질병이나 사고 등으로 장기 기능이 손상돼 이식이 필요한 환자에게 장기를 제공하는 생명나눔이다. 특히 뇌사자의 장기기증을 통해 한 사람이 최대 9명의 이식 대기 환자에게 새 생명을 선물할 수 있다.

인체조직 기증은 뇌사 또는 사망 후 자신의 인체조직 일부를 대가 없이 다른 사람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한 사람의 기증으로 최대 100명의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처럼 장기·인체조직 기증은 이식이 필요한 환자의 치료와 회복을 돕고 소중한 생명을 이어주는 뜻깊은 나눔으로 평가된다.

기증 희망등록은 장기나 인체조직을 기증하겠다는 자신의 의사를 미리 밝히는 절차이다. 본인의 뜻을 명확하게 알리고 가족과 함께 생명나눔의 의미를 나누는 것이 중요하며, 평소 가족에게 기증 의사를 미리 알릴 필요가 있다고 보건소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장기기증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는 것도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기증 희망등록을 했다는 이유로 치료가 소홀해지는 것은 아니며, 의료진은 환자의 생명을 살리기 위한 최선의 치료를 우선한다고 보건소는 밝혔다. 또한 기증 희망등록은 기증 의사를 사전에 표시하는 절차일 뿐, 실제 기증은 관련 법령에 따른 절차와 의학적 판단 등을 거쳐 최종 결정된다.

강진군보건소 관계자는 “장기·인체조직 기증은 다른 사람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주는 소중한 생명나눔”이라며, “이번 생명나눔 주간을 계기로 군민들이 기증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가족과 함께 생명나눔의 의미를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장기·인체조직 기증 희망등록은 등록기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등록을 희망하는 군민은 강진군보건소 의약관리팀(061-430-5221, 5223)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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