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2026 장흥 회령포 이순신 축제' 성황리 폐막

역사·문화·체험 어우러진 3일간 여정
충무공 호국정신 되새긴 3천 명 참여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2026년 09월 14일(월) 16:09
2026 장흥 회령포 이순신 축제 성황리 폐막
[뉴스맘] 장흥군은 지난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회진항 일원에서 개최된 ‘2026 장흥 회령포 이순신축제’가 약 3천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나라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였던 순간, 불굴의 의지와 희생으로 바다를 지켜낸 충무공 이순신 장군과 회령포 민초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되새기고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3일간의 행사 기간 동안 역사 재현 공연과 문화예술 무대,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첫날에는 삼도수군통제사 입성식을 시작으로, 바다 위에서 장관을 연출한 12척 해상퍼레이드와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무대 위에 되살린 주제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연 장흥 출신 작곡가 손석우 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는 ‘손석우 가요제’가 축제의 힘찬 막을 올렸다.

둘째 날에는 지역 예술인들의 화합과 자긍심을 높이는 장흥문화예술인대회와 전국의 참가자들이 노래 실력을 겨룬 전국 회령포가요제가 열려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마지막 날에는 주민이 직접 주인공이 된 주민자치 시연이 진행됐으며, 축제의 대미는 흥겨움과 공동체의 정서를 담아낸 강강술래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은 함께 어우러져 3일간 이어진 축제의 감동과 여운을 나눴다.

사순문 장흥군수는 “이번 축제는 회령포가 지닌 역사적 자산을 바탕으로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공감하는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계승하고, 회령포만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더욱 풍성하게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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