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 광산구, 노후 경로당 수도.난방 배관 세척 완료

노후 경로당 총 70곳 환경 개선
수질 개선 및 난방 효율 향상 기대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2026년 09월 13일(일) 13:00
전남광주특별시 광산구
[뉴스맘] 전남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어르신의 쾌적한 휴식·여가 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 경로당 30개소를 대상으로 수도·난방 배관 세척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동절기 이전에 준공된 지 오래된 경로당의 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광산구에 등록된 경로당은 총 383개소(2026년 7월 기준)로, 이 중 준공 20년이 지난 경로당이 56%인 220개소에 달한다.

광산구는 지난해 40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개선이 시급한 30개소를 선정해 수도·난방 배관 세척을 마쳤다. 수도관 및 난방 배관에 쌓이는 각종 슬러지와 녹물은 수질 저하와 난방 효율 저해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광산구는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경로당의 배관 상태를 정밀 진단하고, 전문 업체를 통해 수도관과 배관의 이물질을 말끔히 제거했다.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래된 보일러와 급수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도 병행했다.

지난 8월 착수된 사업은 이달 초 모두 마무리됐다. 이번 사업으로 경로당 수질이 개선되고 난방 배관의 열전달 효율이 향상돼 난방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사업을 지켜본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은 “이전에는 보일러를 틀어도 온기가 돌기까지 한참 걸렸는데, 배관을 싹 청소한 덕분에 올겨울은 더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물도 더 깨끗해진 것 같아 안심이 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광산구 관계자는 “수도와 난방 배관 세척으로 노후 경로당 이용 환경이 한층 개선돼 어르신들이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에게 제2의 집과 같은 경로당이 건강한 휴식·여가 거점이 되도록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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