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외국인 MICE·크루즈 관광객 '해외카드 결제 편의' 나선다

2026 예비국제회의지구 활성화 지원사업 일환
여수 주요 상권 1,117개소, 해외카드·간편결제 환경 개선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2026년 09월 07일(월) 14:36
여수시, 외국인 결제 편의 환경 조성
[뉴스맘] 여수시가 국제회의(MICE) 참가자와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 편의를 높이고 지역 상권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글로벌 카드결제 환경 조성에 나선다.

시는 '2026 예비국제회의지구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현금이나 별도의 결제수단 없이 해외 신용카드와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결제 인프라 개선에 중점을 뒀다.

이번 사업 대상은 여수세계박람회장(덕충동) 내 상점, 카페, 갤러리 등 18개소와 이순신광장 주변 시장 및 상가 1,099개소 등 주요 상권 총 1,117개소다.

시는 9월 7일부터 21일까지 상점별 현장 방문을 통해 해외카드 결제 가능 여부와 간편결제 이용 현황을 확인한다. 이와 함께 제로페이 가입과 기존 단말기의 해외카드 결제 기능 개선을 안내하고, 해외 간편결제 이용 안내물과 다국어 메뉴판 등을 단계적으로 지원해 결제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결제 수수료 부담 경감을 위해 도입된 QR 기반 간편결제 시스템인 제로페이(Zero Pay)는 알리페이(Alipay), 위챗페이(WeChat Pay) 등 해외 간편결제 수단과 연계돼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시는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8월 18일 주요 시장 및 상점가 상인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사업 개요와 추진 방향 등을 안내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여수시 관광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상권의 글로벌 관광 수용력을 강화하여 국제회의지구로서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늘어나는 외국인 관광 수요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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