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 임선주 팀장, '일-생활 균형 확산 공로' 대통령 표창 수상

일가정양립지원본부 10년 근무, 정책 발굴·추진
초등 학부모 10시 출근제·육아휴직 업무대행수당 전국화 견인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2026년 09월 02일(수) 22:36
전남광주특별시 임선주 팀장, 대통령 표창 수상
[뉴스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임선주 직장맘지원팀장이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 육아휴직 업무대행수당 등 전국 최초 도입 정책을 기획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달 2일 서울에서 개최된 성평등가족부 주최 '202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임 팀장이 일-생활 균형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임선주 팀장은 2016년 12월부터 일가정양립지원본부 직장맘지원팀장으로 10년간 재직하며 일하는 부모의 돌봄 부담 완화 및 가족친화적·성평등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일가정양립 정책을 꾸준히 발굴, 추진해왔다.

특히 임 팀장은 2019년 전국 최초로 '육아휴직 업무대행수당'을 도입해 육아휴직자 업무를 대신하는 동료 근로자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해당 정책은 고용노동부의 '육아휴직 동료업무분담지원금'으로 발전하며 중소사업장 내 육아휴직 업무 부담 완화에 기여했다.

또한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 역시 임 팀장이 직접 기획하여 전국화를 이끌어낸 대표적인 사업이다. 2022년 옛 광주광역시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된 이 제도는 전북, 경북, 수원 등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을 거쳐 올해부터 고용노동부의 '육아기 10시 출근제'로 제도화됐다.

이처럼 지역 현장에서 탄생한 정책이 지방정부를 넘어 국가정책으로 확산된 것은 대표적인 '상향식 정책혁신 사례'로 그 의미가 크다.

이외에도 임 팀장은 '임산부직장맘고용유지지원금', '가족친화경영지원금'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여성 경력 단절 예방 및 중소사업장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임선주 팀장은 "일하는 부모들의 현장 어려움을 정책으로 연결하고, 여성과 남성이 함께 일하고 돌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일하는 부모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성평등과 일-생활 균형 정책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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