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 서구, 4色 도서관서 작가들과 특별한 만남 진행

9월 독서의 달 기념, 4개 구립도서관 특별 프로그램 마련
작가강연·북토크·인형극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2026년 09월 01일(화) 16:36
전남광주 서구, 4色 도서관 작가 초청 만남
[뉴스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4개 구립도서관에서 저마다의 색깔을 담은 특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서구는 상록도서관,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 서빛마루도서관, 문화의숲도서관 등 4개 구립도서관의 특성과 이용자층을 반영한 BI(Brand Identity)를 구축하고 이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각 도서관은 상록도서관 ‘쉼이 있는 휴(休)’,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 ‘자연을 읽는 아이들’, 서빛마루도서관 ‘세대공감 행복한 동행’, 문화의숲도서관 ‘사람·삶·세상을 잇는 인문’을 각각 주제로 삼고 있다.

특히 9월에는 이러한 도서관별 정체성에 어울리는 작가들을 초청해 책을 매개로 주민들과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상록도서관에서는 2일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로 사랑받는 이도우 작가가 ‘하루의 끝에서 마음이 쉬어가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10일에는 6만명 구독자를 보유한 ‘공백’ 작가의 북토크가 열리며, 13일에는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작가 박연철의 레트로 가족인형극이 펼쳐진다.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에서는 5일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수상자인 루리 작가와 「긴긴밤」에 담긴 삶과 이별, 위로의 의미를 나눈다. 19일에는 「파닥파닥 해바라기」로 사랑받는 보람 작가와 함께 그림책 제작 과정을 알아보고 직접 스티커팩을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빛마루도서관에서는 1일 조선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이승우 작가가 「문학이 하는 일」을 중심으로 흔들리는 일상 속 내면의 균형 회복 방법을 이야기한다. 18일에는 에세이 「다정하지만 만만하지 않습니다」의 저자 정문정 작가가 ‘말도 잘하고 글도 잘 쓰는 법’을 주제로 주민들과 소통한다.

문화의숲도서관에서는 12일 「박뽕남 할머니」 시리즈로 알려진 윤정 작가와 함께 ‘할머니와 함께하는 특별한 가을’을 주제로 세대를 잇는 가족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독서의 달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된다. 서구는 4개 도서관 자료실에서 대출 정지 회원 구제와 대출 권수 확대를 시행하고 과월호 정기간행물과 부록을 주민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원화 전시, 북큐레이션, 만들기 체험 등 주민들이 일상에서 책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프로그램별 일정과 참여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도서관별 특색에 맞춰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주민들이 가까운 도서관에서 책과 작가를 만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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