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진이 작가 ‘본향(本鄕), 바람이 머무는곳’ 초대전 이진이 작가 ‘본향(本鄕), 바람이 머무는곳’ 초대전 뉴스맘 전하린 기자 |
| 2026년 08월 24일(월) 1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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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치를 마치고 9월 7일 오전 11시에 오픈식을 가지며 정식전시를 시작한다.
이번 전시는 나무와 숲이 지닌 강인한 생명력과 영속성을 바탕으로, 생성·성장·변화·재생으로 이어지는 자연의 순환 구조를 인간의 삶에 투영해 풀어낸다. 작가는 사계절의 흐름 속에서 반복되고 이어지는 시간의 구조를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리듬과 의미를 조용히 되짚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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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이 작가의 작업에서 수목은 단순한 자연의 대상이 아니라, 시간과 생명의 흐름을 품고 있는 유기적 존재로 기능한다. 나무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스스로를 유지하며 성장하고, 결국 하나의 숲을 이룬다. 이러한 과정은 인간의 삶과 닮아 있으며, 작가는 그 유사성에서 비롯되는 정서적 공감을 화면 위에 풀어낸다.
사계절의 숨결 속에서 묵묵히 변화하는 나무와 숲은 우리의 삶이 거쳐가는 순환의 여정을 그대로 닮아있다.
엄동설한의 시린 시간을 견뎌내고 싹을 틔우듯 인간의 삶 역시 시련과 치유, 그리고 새로운 시작의 반복 속에 깊이를 더해 간다.
본향(本鄕)은 세대를 거듭하며 영혼이 뿌리내린 생명의 근원이자 지친 마음이 마침내 돌아가 회복하는 영원한 고향을 의미한다.
지금 이곳에 한 그루의 나무가 어느새 천 그루의 숲을 이루어 그 뿌리를 찾아 사계의 향으로 깊고 고아한 바람을 일으키며 생명의 순환에 따라 새로운 시작을 위한 땅을 내딛는다.
나무가 생성한 이래 성장과 변화, 재생을 반복하며 다시 한번 본향의 땅을 자양분 삼아 성장을 위한 바람을 간절히 염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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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전시 ‘본향(本鄕), 바람이 머무는곳’은 관람객 저마다의 바람이 머물며 가슴 속에 아득한 울림과 따뜻한 위로로 스며들 것이다.
우리나라의 사계절인 ‘춘·하·추·동’이 지닌 시간성에 주목한다. 봄의 시작과 생동, 여름의 성장과 확장, 가을의 결실, 겨울의 쉼과 회복이라는 흐름은 단순한 자연 현상을 넘어 인간의 삶을 관통하는 하나의 구조로 읽힌다. 작가는 이러한 계절의 변화를 통해 삶의 다양한 국면을 시각화하며, 각 시기가 지닌 고유한 의미와 감정을 섬세하게 드러낸다.
이진이 작가는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하고, 국내외 공모전 및 대회에서 57여 회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아 왔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한국화 부문 우수상 및 최연소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國際 HMA 藝術祭 초대작가로서 국제 무대에서도 활발히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개인 초대전 11회를 비롯해 다수의 단체전과 아트페어에 참여하며,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탐구하는 독자적인 회화 세계를 구축해왔다.
최근에는 2025 일본 국제 공모 신원전 국제 대상, 國際 HMA 藝術祭 국제평론가상 등을 수상하며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ADAGP 글로벌 저작권 등록 작가로서 국제적 기반을 갖추었으며, 한국미술협회와 한국예술작가협회 등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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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맘 전하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