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흥군 '거금대교 야간경관' 조성 완료, 빛·음악 시범운영 절이도해전승전탑 공원, 음악과 빛 어우러진 '빛의 향연'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
| 2026년 08월 18일(화) 1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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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록도와 거금도를 잇는 거금대교는 수려한 다도해와 해안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고흥의 대표 교량이다. 이번 사업은 거금대교의 웅장한 구조미와 주변 해안경관을 조명으로 특색 있게 연출하여 주야간 관광자원 활용도를 높이고자 추진됐다.
총사업비 40억 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2024년 12월 착공하여 2026년 8월 공사를 마쳤다. 야간경관 조성으로 낮에는 다도해 풍광을, 밤에는 빛과 음악이 어우러진 색다른 풍경을 즐길 수 있어 고흥의 대표 야간관광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거금대교 야간경관은 단순히 교량 조명에 그치지 않고, 빛과 음악이 공연처럼 어우러지는 '음악 연동형 특화연출'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음악 흐름과 분위기에 맞춰 조명 색상과 움직임이 변화하며, 고흥 밤바다를 배경으로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관람 지점은 거금휴게소와 인접한 절이도해전승전탑 공원 일원이다. 이곳에서는 거금대교 야간경관을 한눈에 조망하고, 현장에서 음악과 함께 선율에 따라 변화하는 교량 조명을 감상할 수 있다.
특화연출은 매일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총 6회 운영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절이도해전승전탑 공원에서 음악과 더불어 거금대교의 화려한 빛의 향연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복층 구조인 거금대교 하부 보도에는 2개 구간에 각각 6개씩 총 12개의 고보조명을 설치했다. 고보조명은 누리호 발사, 고흥 대표 관광지, 특산물과 음식, 축제, 은하수 등 6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우주도시 고흥'의 미래와 지역 매력을 빛으로 표현한다. 방문객들은 하부 보도를 거닐며 바닥에 펼쳐지는 다채로운 빛의 이미지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고흥군은 시범운영 기간 동안 조명시설과 음악 연동 프로그램 등 전반적인 운영 상태를 점검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완성도 높은 야간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군 건설과 관계자는 "거금대교 경관조명은 고흥의 아름다운 밤을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거금휴게소와 인접한 절이도해전승전탑 공원에서 음악과 함께 펼쳐지는 거금대교의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찾아와 즐기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