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 서구 ‘천원국시’, 여름철 ‘생활 속 오아시스’ 빛낸다

취약계층에 천원국시 쿠폰 지원
8월 말까지 연장 운영, '냉 천원국시' 판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2026년 08월 12일(수) 10:18
전남광주특별시 서구 ‘천원국시’ 여름 오아시스
[뉴스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대표 복지사업인 ‘천원국시’를 통해 폭염 취약계층 보호에 나선다.

서구는 냉방 취약가구와 폐지수집 어르신에게 천원국시 이용 쿠폰을 지원하고, 8월 말까지 운영시간을 연장해 냉방쉼터를 운영한다. 또 5개 매장에서 여름철 한정 메뉴인 ‘냉 천원국시’를 선보이며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는다.

먼저 서구는 상·하방, 주택 2층, 컨테이너 등 냉방에 취약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주민 94명에게 1인당 천원국시 쿠폰 10장을 지원한다.

대상자들은 가까운 천원국시 매장에서 식사를 해결하고 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매장 내 나눔냉장고에 마련된 생수와 식료품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폭염 속 생활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서구는 폭염 속에서도 생계를 위해 폐지를 수집하는 어르신 51명에게 ‘천원의 오아시스 시즌2’를 통해 1인당 30~50만 원의 쉼지원비와 천원국시 이용권 20장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8월 말까지 천원국시 전 매장의 운영시간을 오후 6시까지 연장한다. 주민들이 무더운 시간대에 매장을 찾아 식사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냉방쉼터 기능을 강화한 것이다.

여름철을 겨냥한 ‘냉 천원국시’도 선보인다. 화정4동·상무1동·상무2동·금호1동·농성2동 등 5개 매장에서 여름 한정 메뉴를 판매해 시원하고 부담 없는 한 끼를 제공한다.

천원국시는 지역에서 생산한 우리밀을 활용해 취약계층에게 1,000원의 부담 없는 식사를 제공하는 서구의 대표 복지사업이다. 현재 10개 매장에서 하루 100그릇씩, 총 1,000그릇을 제공하고 있다.

저렴한 식사 제공을 넘어 노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 농산물 소비, 나눔문화 확산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온 천원국시는 이제 폭염 대응 기능까지 더하며 주민들의 일상 가까이에서 복지와 돌봄을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복지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폭염은 열악한 주거환경과 어려운 생계 여건에 놓인 주민들에게 더욱 큰 위험이 된다”며 “천원국시가 누구나 편안하게 쉬고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는 생활 속 오아시스가 되도록 폭염 대응과 복지 기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이 기사는 뉴스맘 홈페이지(newsmam.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newsmam.co.kr/article.php?aid=19228080173
프린트 시간 : 2026년 08월 12일 12: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