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 가축 폭염 '사활' 피해 최소화 총력

폭염 예방사업 7종 218억 투입, 시설 지원 총력
긴급급수·축사 물뿌리기 등 현장 대응 강화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2026년 08월 07일(금) 09:27
전남광주특별시 가축 폭염 피해 최소화 총력
[뉴스맘]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 폭염에 따른 가축 폐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지난 5일 현재 폭염에 따른 가축 폐사 규모는 12만 4천여 마리로 집계되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피해 규모인 20만 9천 마리의 약 59% 수준이다. 통합특별시는 올해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장기간 이어지는 폭염으로 가축 피해 우려가 커짐에 따라 예방사업과 현장 대응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올해 총 218억 원을 투입해 ▲가축 폭염 피해 예방시설(환풍기·안개분무기 등) 지원 ▲가축재해보험 가입 지원 ▲고온스트레스 완화제 지원 ▲축사 지붕 열차단재 도포 ▲사료효율 개선제 지원 ▲낙농가 환풍기 지원 ▲축사 화재 예방시스템 구축 등 7개 폭염 예방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6월에는 추가경정예산 30억 원을 확보하여 고온스트레스 완화제를 신속히 공급하는 등 선제적 대응을 펼쳤다.

소방본부 및 축협과의 협력도 강화하여 현장 중심의 대응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17개 농가에 긴급 급수 125톤을 지원했으며, 63개 농가에는 축사 지붕 물뿌리기를 실시했다.

유덕규 농수산본부장은 영암 육계농가를 방문하여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폭염 대응시설 운영 실태 및 사육 환경을 점검했다. 통합특별시는 현장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하여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원 대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또한 통합특별시는 시군 담당자와 생산자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폭염 대응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시군별 피해 발생 현황과 대응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공유하는 한편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협력 방안이 집중 논의되었다. 유 본부장은 올해 강하고 장기간 지속되는 폭염으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어느 때보다 크다고 언급하며, 현장 중심의 예방사업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시군, 생산자단체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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