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 광산구, '안부 묻는 우유' 중장년 확대…100가구 돌봄

고독사 예방 '안부 묻는 우유' 사업, 중장년 19세대 신규 지원
홀몸 어르신 포함 총 100가구 대상 돌봄 강화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2026년 08월 05일(수) 18:00
전남광주특별시 광산구 안부 묻는 우유배달 사업 확대 운영
[뉴스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사업을 중장년 세대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2024년 6월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2년째 홀로 사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우유배달을 통한 안부 살핌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어르신 가정에 우유를 정기적으로 배달하며, 우유가 장기간 문 앞에 쌓이는 등 이상 징후를 통해 위기 상황을 조기에 파악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광산구는 고립 위험을 조기에 발견하고 고독사를 예방하는 효과를 높이고자 올해 7월부터 사업 대상을 중장년(만 40~60세) 세대로 확장했다.

이는 최근 중장년 1인 가구에서 발생하는 고독사 문제 확산 추세를 반영하여 돌봄 안전망을 강화하려는 취지라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현재 광산구는 고독사 위험이 높은 중장년 19세대를 새롭게 살핌 대상에 추가했으며, 기존 홀몸 어르신을 포함해 총 100세대에 '안부를 묻는 우유'를 전달하고 있다.

구는 올해 중장년 고립 예방 체계 강화를 위해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사업을 기반으로 사회적 관계 회복, 정서 안정, 건강 및 활력 증진 등 다양한 지원 사업과도 적극 연계할 방침이다.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호용한 이사장은 “우유를 매개로 한 안부 인사가 중요한 안전망이 될 수 있다”며 “광산구와의 협력을 통해 일상 속 고립과 위기 신호를 찾아내는 따뜻한 돌봄을 구현하겠다”고 전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구는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를 보편적인 문제로 인식하고, '1313 이웃살핌', '모바일 안심 돌봄 서비스' 등 선제적인 복지 체계를 구축해왔다”고 강조하며, “민관 협력으로 진행되는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사업을 시민의 존엄성을 지키는 핵심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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