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시민 주도' 2026년 주민총회 시작

주민 직접 참여, 지역 현안 발굴 및 의제 선정
2027년 주민참여예산 등 총 117억 사업 우선순위 결정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2026년 07월 31일(금) 14:27
순천시 '시민 주도' 2026년 주민총회 개최
[뉴스맘] 순천시가 오는 8월 7일 향동을 시작으로 9월까지 관내 24개 읍·면·동에서 2026년 주민총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민총회는 주민이 지역 현안과 마을 의제를 직접 발굴하고 토론하며, 주민투표를 거쳐 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주민자치의 장으로 운영된다. 총회에서 결정된 사업은 2027년 주민참여예산과 주민세 환원사업에 반영돼 주민과 행정이 함께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마을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시는 특히 올해 읍·면·동별 공통과제를 적극 반영하고 사업 발굴 및 검토 과정을 내실화했다고 설명했다. 단년도·소규모 사업보다는 주민 체감도가 높은 대표 마을사업을 중심으로 의제를 선정하여 주민총회의 실효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현장투표와 온라인(QR코드) 사전투표가 병행돼 주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주민들은 주민자치회 활동 성과를 공유받고, 2027년 주민참여예산 107억 원과 주민세 환원사업 10억 6,500만 원 규모의 사업 우선순위를 직접 결정하게 된다.

시는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이 제안하고 결정하는 참여자치를 확대하고, 시민이 지역의 변화를 이끄는 주체로 참여하는 ‘시민주권 시대, 소통하는 열린 순천’을 실현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손훈모 순천시장은 "주민총회는 주민이 지역 문제를 함께 논의하고 미래를 스스로 결정하는 시민주권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정책의 수혜자를 넘어 지역 변화를 이끄는 주체로 참여하도록 주민자치를 활성화하고, 시민과 함께 '시민주권 시대, 소통하는 열린 순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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