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 광주 군공항 '호남권 반도체 첨단 국가산단' 후보지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장, 320만 특별시민과 환영
군공항 부지, 에너지·용수 최적지…미래 첨단산업 중심 도약 목표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2026년 07월 30일(목) 09:00
'호남권 반도체 첨단 국가산단' 후보지 광주 군공항
[뉴스맘]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지난 29일 국토교통부가 광주 군공항 부지 일원 약 250만 평을 ‘호남권 반도체 첨단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지정한 데 대해 환영 입장을 표명했다. 민 시장은 “320만 특별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민 시장은 이번 국가산단 후보지 지정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미래 첨단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결단해 준 이재명 정부와 관계기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언급했다.

그는 광주 군공항 부지가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용수, 넓은 부지 및 뛰어난 확장성, 우수한 교통 및 물류 여건을 갖춰 반도체 산업의 최적지임을 설명했다. 국가의 미래 산업전략과 기업의 합리적인 선택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서 만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민 시장은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세계 반도체 산업 역사상 가장 빠른 팹(FAB)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 기업,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산단 지정, 보상, 기반시설 구축 등 모든 행정절차를 신속히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번 후보지 지정을 세계적 반도체 산업 생태계 구축으로 연결하고, 소부장 기업과 연구기관이 함께 성장하는 첨단산업도시를 조성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주거, 교육, 문화, 교통 기능을 갖춘 기업형 도시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서 구현하겠다는 포부다.

한편, 광주 군공항 부지의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지정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투자 수요를 고려,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요청한 결과다.

국토교통부는 국가산업단지 조성의 필요성과 기업 투자 수요 등을 종합 검토한 뒤,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해당 부지를 후보지로 확정·공고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국가산단을 단순한 생산시설을 넘어, 앵커기업과 협력업체, 연구기관이 함께 성장하는 반도체 산업생태계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주거, 교육, 문화, 교통 기능이 연계된 기업형 첨단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임을 언급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기업 투자 일정에 맞춰 국가산업단지가 적기에 조성될 수 있도록 정부, 관계기관, 사업 시행자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후속 행정절차 추진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가산업단지 지정, 산업단지계획 승인, 환경·교통영향평가, 토지보상, 기반시설 구축 등 주요 절차가 신속히 추진되도록 행정 지원을 강화하며, 기업 투자 애로사항 해소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앵커기업의 투자 일정에 맞춰 행정지원 체계를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생산시설(팹)을 준공하는 것이 핵심 목표로 제시됐다.

또한 반도체 생산시설을 중심으로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과 협력업체, 연구개발(R&D) 기관이 집적하는 세계적 수준의 산업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후보지 추가 확장과 더불어 주거·교육·문화·교통 기능을 갖춘 기업형 첨단도시 조성 방안에 대해서도 정부 및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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