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AI 강자' 제10기 프리-명품강소기업 지정

지역경제 견인 유망 중소기업 12개 지정
기술·ESG 역량 인정, AI 기반 기업 대거 포진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2026년 07월 28일(화) 18:00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10기 프리-명품강소기업 지정
[뉴스맘] 소프트웨어융합연구소 등 9개 광주지역 유망 중소기업이 신규 프리-명품강소기업에 진입했으며, 3개사는 연장 지정됐다. 이로써 총 12개사가 '제10기 프리-명품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지역경제를 이끌 유망 중소기업 12개사를 제10기 프리-명품강소기업으로 선정하고, 28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프리-명품강소기업 육성사업은 뛰어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지역 유망중소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의 주축으로 성장하도록 2년간 집중 지원하는 정책이다.

선정 조건은 광주지역에 본사와 사업장을 둔 업력 3년 이상 제조업 또는 지식서비스산업 기업이다. 매출액 기준은 제조업 10억원 이상 50억원 미만, 지식서비스산업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이며,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투자비율 3% 이상이다.

지난 5월 28일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총 23개 기업이 신청했다. 이후 서류심사, 발표 및 현장평가, 운영위원회 심사를 거쳐 기술수준, 성장전략, R&D 혁신역량, ESG 경영 준비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12개사가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신규 프리-명품강소기업에는 소프트웨어융합연구소, 아이오텍, 에스이디, 에스이알, 옵토네스트, 옵토마린, 원인터내셔널, 제스엔지니어링, 힐링스 등 9개사가 포함됐다. 연장 기업은 대원정보기술, 메디덴, 첨단랩 등 3개사다.

특히 이번 10기 프리-명품강소기업에는 소프트웨어융합연구소, 에스이알 등 인공지능(AI) 기반 기업 5곳이 포함되어 주목된다. 이는 지역 AI 기업의 성장 토대 마련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대한민국 인공지능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25년 광주광역시 '창업기업제품 실증지원사업' 우수기업으로 평가받았던 뮤네릭스와 힐링스가 이번 프리-명품강소기업에 선정되며, 기업 성장단계별 지원사업의 실효성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는 분석이다.

선정 기업에는 제품 기획부터 시제품 제작, 마케팅, 고급화 등 맞춤형 기술 및 사업화 지원이 제공된다. 더불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경영안정자금 지원 한도가 3억원에서 5억원으로 확대되며, 금융, 세제, 행정 지원을 받게 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러한 집중 지원을 통해 대상 기업들이 다음 단계인 '명품강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하는 '지역혁신 선도기업' 및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성장 사다리 체계를 더욱 견고히 구축할 방침이다.

오영걸 경제창업국장은 "성장 잠재력과 기술력을 갖춘 선정 기업들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하고 지역경제의 핵심 성장축으로 자리잡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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