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농업박물관, '민화, 초록에 물들다' 특별전 개최

현대적 감각의 민화·채색화 향연
8월 13일까지, 박물관서 무료 관람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2026년 07월 24일(금) 16:18
전남광주통합특별시농업박물관 특별전 '오동나무 아래에'
[뉴스맘] 전남광주통합특별시농업박물관은 오는 8월 13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대한채색화협회 작가들의 민화·채색화 특별전 ‘민화, 초록에 물들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역 문화예술단체와의 교류 확대 및 관람객 문화예술 향유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전통 민화의 소재와 상징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 22점을 선보인다.

전시 작품들은 전통 회화 기법을 기반으로 각 작가 고유의 색채와 조형 감각을 더한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이를 통해 우리 채색화의 아름다움과 다채로운 표현 가능성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민화는 꽃, 나무, 새, 동물 등 친숙한 소재를 활용해 건강과 장수, 부귀, 평안, 액운 제거 등 다양한 염원을 담아낸 회화다. 전시에선 ‘오동나무 아래에’, ‘난죽석도’, ‘풍요’ 등 전통 민화의 소재와 상징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다양한 작품 22점을 선보인다. 이들 작품 속 모란은 부귀와 영화를, 봉황은 평화와 번영을 상징하며, 까치와 호랑이는 기쁜 소식과 액운 퇴치를 염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참여 작가들은 익숙한 자연과 동물의 모습을 섬세한 붓질과 다채로운 색채로 표현했다. 전통적 소재와 상징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 감각과 개성을 더해 민화와 채색화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최병남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문화예술과장(농업박물관장 직무대리)은 이번 전시에 대해 “우리 민화에 담긴 행복과 소망의 의미를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자리”라고 설명하며, “푸른 생명력이 가득한 계절에 전통 채색화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일상에서 위로와 기쁨을 얻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민화, 초록에 물들다’ 특별전은 농업박물관 운영시간 중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농업박물관 누리집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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