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중앙도서관, '시니어 맞춤' 독서 서비스 새바람 시니어 독서존·인문 강연 확대, 큰글자책 서비스 확충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
| 2026년 07월 23일(목) 1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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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은 ▲시니어 독서쉼터 조성 ▲인문 프로그램 운영 ▲시민작가 양성 ▲큰글자책 서비스 ▲전국 시니어 백일장 개최 등을 통해 '읽고 배우고 쓰고 나누는' 시니어 독서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광양중앙도서관은 본관 1층 북카페에 시니어 전용 독서 공간인 '시니어존'을 새롭게 마련했다. 이곳은 필사존, 공유서가, 신문 열람 공간 등을 갖추고 있으며, 시력 저하 고령 이용자를 위해 돋보기안경과 독서대, 컬러링북 등을 비치해 독서와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별관 3층 '툇마루' 역시 시니어를 위한 여가·취미 활동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시니어 맞춤형 인문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지난 5월 16일에는 법의학자 이호 교수를 초청해 '수천의 인생을 마주하며 깨달은 삶의 철학' 주제 강연에 100여 명의 광양시민이 참여했으며, 상반기 10회 과정의 '웰다잉; 그림책으로 배우는 삶과 죽음' 프로그램에는 114명이 참여해 삶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화요철학회'는 3월부터 6월까지 9회에 걸쳐 '서양미술사' 강독 토론으로 진행돼 130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자신의 삶을 기록하고 표현하는 창작 활동 지원을 위해 '큰글자책 시니어 에세이 글쓰기'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5월부터 8월까지 총 13회 과정으로, 참여자들은 자신의 일상과 경험을 에세이로 완성하며 전문 강사의 지도를 통해 글쓰기 기초부터 퇴고까지 익히게 된다. 완성된 작품은 시민작가 도서로 발간돼 광양시립도서관에 비치될 예정이다.
시력이 저하된 고령층을 위한 큰글자책 서비스도 확대된다. 도서관은 큰글자책 전용 서가에 다양한 분야의 큰글자책 1,743권을 비치하고 있으며, 매년 신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특히 '큰글자책 북꾸러미' 서비스를 연중 운영, 철학, 건강, 문학 등 다양한 주제의 큰글자책 60권을 3권씩 묶어 총 20개의 꾸러미로 구성해 이용자들이 관심 주제 도서를 편리하게 대출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9월에는 전국 시니어를 대상으로 '전국 시니어 백일장'을 개최해 어르신들의 창작 활동 및 독서 문화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작품을 공모하며, 전국 55세 이상 시니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광양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시니어들이 일상 속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참여형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 문화 생태계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