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폭염 비상' 취약층 건강 대책 강화 어르신·장애인 등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확대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
| 2026년 07월 22일(수) 10: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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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거동불편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건강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가 확대된다. 방문간호사와 건강생활지원센터, 보건지소·보건진료소는 협력하여 대상자의 수분 섭취 여부, 냉방 환경, 복약 관리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무더위쉼터 운영 활성화, 농업인을 위한 마을방송 및 예찰 강화, 건설현장 및 야외사업장의 폭염 안전수칙 점검 등도 추진된다.
질병관리청 분석 결과에 따르면, 체감온도 38℃ 이상인 폭염 중대경보 단계에서는 전체 사망 위험이 평상시보다 약 1.16배,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은 약 1.14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와 기저질환자, 장애인,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은 온열질환으로 인한 입원 및 사망 등 중증화 위험이 더욱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9일 기준 전국 온열질환자는 1,017명, 사망자는 3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전남·광주 지역에서는 67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전남·광주 지역 온열질환자의 92.5%는 논밭(28.3%), 실외 작업장(25.4%), 기타 야외(20.8%), 운동장·공원(10.4%) 등 실외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농업인과 건설근로자, 야외작업 종사자가 폭염에 노출될 위험이 매우 높음을 시사한다.
정광선 광주전남통합특별시 보건복지본부장은 "폭염은 자연재난이면서 동시에 예방 가능한 건강 위협"이라며 "고령층, 농업인, 야외근로자는 한낮 작업을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변의 취약계층을 살피는 관심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