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7월 ‘영암 청무화과’…박혜민 청년농 보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7월 이달의 친환경농산물 ‘영암 청무화과’
장 건강·항산화 우수, 박혜민 청년농의 친환경 재배
지난해 매출 6천만원, 유통망 확장으로 소비자 신뢰 제고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2026년 07월 22일(수) 10:39
전남광주 이달의 친환경 '영암 청무화과' 박혜민
[뉴스맘]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7월 이달의 친환경농산물로 영암 청무화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청무화과는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 장 건강 증진 효능이 특징이다.

청무화과는 식이섬유, 폴리페놀, 비타민, 칼륨 등 영양소가 풍부해 장 건강, 항산화 작용, 혈압 관리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반 무화과 대비 높은 당도와 단단한 과육으로 달콤한 맛과 아삭한 식감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영암에 거주하는 박혜민 청년농은 5년 전 어머니와 함께 귀농했다. 10년 이상 친환경 무화과를 재배한 어머니의 농업을 계승하여 친환경 농업을 시작했다. 박 씨는 2021년 청년창업농으로 선정되어 영농 기반 자금을 확보했으며, 2023년 하우스 설치 후 청무화과를 식재하며 본격적인 친환경 재배에 돌입했다.

박 씨의 친환경 재배는 총채벌레 피해가 적어 친환경 재배에 유리한 청무화과의 특성을 활용한다. 바구미는 친환경 방제약재가 없어 직접 포획하는 방식으로 관리하며, 식재 전 녹비 작물로 지력을 높이고 재배 중 보리와 자연초를 활용해 토양 유기물을 관리하고 있다.

또한 괭이밥을 이용한 천적 관리와 미생물 활용을 통해 병해충을 친환경적으로 방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혜민 청년농은 “친환경농업은 정성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지만, 소비자가 믿고 먹는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한다는 보람이 크다”며 “품질 좋은 친환경 청무화과 생산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박 씨의 친환경 재배면적은 1.13ha(노지 0.65ha, 하우스 0.48ha)이며, 지난해 매출은 약 6천만원을 기록했다. 주요 판매처는 한살림이며, 올해부터 백화점 납품과 온라인 택배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살림에서의 1kg 공급가격은 일반 홍무화과 농협 수매가보다 3~4배 높은 1만 2천원~1만 6천원 선으로 책정되어 있다.

김영석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친환경농업과장은 “청년농업인이 친환경 재배기술로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새로운 유통망을 개척하는 것은 친환경농업의 미래를 보여주는 모범사례”라고 평가했다. 이어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친환경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부터 유통까지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향윤 기자 chunjin15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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