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손훈모 순천시장 "순천대도 지켜야, 시민 의료도 지켜야"… 의대·대학병원 갈등 "시장의 역할은 갈등 조정"… 순천대 의대·대학병원 문제 첫 심경 밝혀 뉴스맘 전하린 기자 |
| 2026년 07월 17일(금) 1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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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시장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시장 역할이 참 어렵다. 대부분의 일들이 갈등 관계를 조절하는 것"이라며 현재 지역사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주요 현안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그는 연향들 쓰레기소각장 문제와 도사동 그린웨이 복구, 가든마켓 등 지역 현안을 언급한 데 이어 최근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문제에 대해서도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손 시장은 "평생을 일해 온 교수님들과 대학 관계자들 입장에서는 학교가 소멸할 수도 있다는 위기감을 갖는 것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며 순천대학교 구성원들의 우려에 공감했다.
이어 "다수의 시민들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더 원하고 있는 것 같다"며 동부권 의료서비스 확충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와 요구도 강조했다.
현재 순천대학교와 목포대학교는 전남 국립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설립을 둘러싸고 각각의 입장을 제시하고 있으며, 정부의 최종 결정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손 시장은 "시장은 순천시민과 동부권 주민들의 의료서비스를 확보해야 하고, 순천의 소중한 자산인 순천대학교도 지켜야 한다"며 "묘수가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이 갈등을 조정하고 해결책을 찾아야 할 의무도 저에게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 과정에서 고통받고 일자리를 걱정하는 학생들과 청년들이 가장 걱정된다"며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 세대에 대한 우려도 함께 나타냈다.
손 시장의 이번 메시지는 어느 한쪽의 입장을 대변하기보다 시민들의 의료서비스 향상과 지역거점국립대학의 경쟁력 유지라는 두 과제를 함께 해결해야 한다는 고민을 담은 것으로 해석된다.
순천대학교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문제는 전남 동부권 의료체계와 지역거점국립대학의 미래가 맞물린 핵심 현안인 만큼, 정부의 최종 결정 과정에서도 지역사회와 대학, 지자체 간 지속적인 협의와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중요한 과제로 남을 전망이다.
전남광주 미디어포럼 공동취재단
뉴스맘 전하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