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조국혁신당 사순문, 장흥군수 당선 확정…259표 차 초접전 승리

최종 득표율 50.57%…민주당 김성 후보 49.42%
개표 막판 뒤집기 성공…현역 프리미엄 극복
장흥서도 조국혁신당 돌풍 현실화

뉴스맘 전하린 기자
2026년 06월 04일(목) 16:15
사순문 장흥군수 당선인이 지지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순문 당선인 제공
[뉴스맘]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남 장흥군수 선거에서 조국혁신당 사순문 후보가 현직 군수인 더불어민주당 김성 후보를 꺾고 당선을 확정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 최종 개표 결과 사순문 당선인은 1만1343표(50.57%)를 획득해 1만1084표(49.42%)를 얻은 김성 후보를 259표 차로 제치고 승리했다.

이번 선거는 민선 8기에 이어 다시 맞붙은 ‘리턴매치’로 선거 기간 내내 치열한 접전 양상을 보였다. 개표 초반에는 엎치락뒤치락 혼전이 이어졌으나, 사 당선인이 개표 막판 역전에 성공하며 최종 승기를 거머쥐었다.

사 당선인은 전남도의원을 지냈으며 조국혁신당 당대표 특보 등을 맡아 활동해왔다.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는 무소속으로 출마해 낙선했지만, 이번 선거에서 재도전에 성공하며 정치적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민주당 강세 지역으로 평가받아온 장흥에서 현직 군수를 꺾고 승리했다는 점에서 지역 정치권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신안군수 선거에서도 조국혁신당 김태성 후보가 민주당 후보를 누르며 당선되면서, 이번 전남 지방선거에서 조국혁신당의 약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는 분석도 나온다.

사 당선인은 당선 소감에서 “변화를 선택해주신 군민 여러분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군민을 섬기는 군수가 되어 더 큰 장흥, 더 행복한 장흥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 과정에서 나뉜 민심을 하나로 모으고,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성과로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광주 미디어포럼" 공동취재단
뉴스맘 전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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